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의 잘디바르 광산 노동자들이 파업 투표를 하고 있다.

칠레에 있는 Antofagasta Minerals의 Zaldivar 구리 광산 노동자들이 급여 제안을 거부한 후 파업에 찬성 투표했다고 광산 노조가 금요일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조합원의 99%가 단체 급여 제안을 거부했으며 정부 조정이 있을 때까지 파업이 7월 15일로 잡혔다고 밝혔다.

노조는 칠레 경제가 침체에 있고 광산이 주 수입원인 상황에서 파업이 필요하다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Antofagasta Minerals는 최근 협상에서 근로자의 기존 혜택을 박탈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로이터통신에 성명을 통해 정부 주도의 중재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잘디바르 광산의 사업 상황과 전망을 고려하여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회사가 “우리 업계에 존재하지 않는 위기” 뒤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 운영되는 주요 구리 광부들은 지난 3월 칠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으로 불가피한 경제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크게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수천 명의 광산 노동자가 병에 걸리면서 광부들은 안전 프로토콜을 강화하고 교대 패턴을 강화하며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생산 영향에 대한 두려움을 높이고 있습니다.

잘디바르 노조는 노동자들이 “우리의 건강에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다. 잘디바르 노조의 기예르모 에스퀴벨 대표는 로이터통신에 전화로 직원들 사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성명에서 "우리는 광산 소유자의 착취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가 우리의 기여와 희생을 인정하지 않으면 생산을 전면 중단하는 대규모 파업에 직면할 것입니다.”

광석 등급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의 광부들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이자 바이러스의 첫 번째 피해를 입은 국가인 중국의 수요를 위축시켜 문제를 악화시켰습니다.

Barrick Gold Corp이 공동 소유한 Zaldivar는 칠레 연간 구리 생산량의 약 2%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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